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일본프로야구에서 전인미답의 기록인 3000안타의 주인공 재일교포 장훈(79) 씨가 일본 야구대표티밍 2019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장훈 씨는 10일 오전 일본 TBS 프로그램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전망을 밝혔다.
11일부터 일본 도쿄돔과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는 C조 1위인 한국과 2위 호주, 개최국격의 일본, 일본과 함께 B조에 속해 2위를 차지한 대만, A조 1위 멕시코, 2위 미국이 진출해 있다.
↑ 재일교포 장훈 씨가 프리미어12 우승 후보로 일본을 꼽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은 우완 센가 고다이(26·소프트뱅크)가 대회를 앞두고 빠졌다. 여기에 올 시즌 38세이브로 퍼시픽리그 구원왕에 오른 좌완 마쓰이 유키(24·라쿠텐)까지 팔꿈치가 불편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주전 1번 타자 아키야마 쇼고(31·세이부)까지 캐나다와 평가전 도중 사구에 인해 발등 골절로 제외됐다.
다만 장훈 씨는 일본의 최대라이벌을 한국으로 꼽았다. 장 씨는 “최대 라이벌은 한
한국과 일본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전을 치른다. WBSC도 양국의 역사적 관계, 야구 실력을 고려해 프라임 타임인 토요일 저녁에 경기를 배치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