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전 승리, 선수 맞이 하는 김경문 감독 [사진 = 연합뉴스] |
한국은 12일 오후 7시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2승을 올린 한국은 2패를 당한 대만을 따돌리면 올림픽 출전권 획득 경쟁에서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선다. 다만, 올림픽 출전권을 완전히 딴 것은 아니다.
WBSC는 이번 대회 슈퍼라운드 성적에 기반해 아메리카대륙 1위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에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1장씩 준다.
슈퍼라운드는 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을 모두 포함한다.
아메리카대륙 1위는 미국과 멕시코가 다툰다. 한국은 대만, 호주(3패)와 아시아 대표 자리를 놓고 싸운다.
만약 우리나라가 대만을 꺾은 뒤 멕시코, 일본에 지면 3승 2패가 된다. 대만이 한국에 져 3패를 기록하더라도 나머지 호주, 미국을 잡으면 2
이렇게 될 경우 한국은 3위로 4위 대만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여기서 패하면 우리나라는 최종 순위 4위로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 자격을 대만에게 내주고 만다.
이럴 경우 우리나라는 내년 3월 인터내셔널 최종 예선에서 출전권에 도전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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