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가 스토브리그에서 투수를 보강했지만, 여전히 류현진(32)도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1년 900만 달러(약 105억원)에 선발 훌리오 테헤란(28)과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LA타임스’는 “에인절스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67)와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31)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테헤란 영입 후에도 류현진이나 카이클을 데려오는 것은 아직도 스토브리그 주요 과제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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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에인절스가 스토브리그에서 투수 보강을 했음에도 여전히 류현진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
LA타임스 인용에 따르면 빌리 에플러(44) 에인절스 단장은 “구단에서 (스토브리그 선수 계약에 필요한) 금액을 맞출 수 없다고 한 적은 없다. 항상 가능하다고 말을 해준다. 그러나 시장가격이 조금 비싸
류현진을 두고 보라스와 에인절스 간의 눈치 게임이 시작된 걸까? ‘LA타임스’ 역시 “얘기는 나눴으나 (본격적인) 협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