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드가에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부산 최고였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UFC 페더급 6위)이 프랭키 에드가(미국, 페더급 4위)에 승리를 거둔 뒤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 에드가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1라운드 3분1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 UFC 부산 대회가 21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에드가를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둔 정찬성이 상대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고 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
이어진 스탠딩 상황에서 정찬성은 다시 에드가의 안면에 연이어 펀치를 적중시켰다. 곧바로 무자비한 파운딩이 쏟아졌고, 경기는 정찬성의 TKO승으로 끝났다.
정찬성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니까 똑같이 배우고 배우는것에 아끼지 않고 똑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부산 최고였습니다. 고마워요 다들”이라는
또 정찬성은 에드가에 고마움을 전했다. 정찬성은 “프랭키의 결정 덕분에 부산 시합이 열릴 수 있었어요. 2주만에 부산까지 와서 싸우겠다는 쉽지않은 결정을 내린 에드가에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에드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