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3시즌간 활약한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4)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디 어슬레틱’의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1루수이자 외야수인 러프가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러프는 지난 3시즌 동안 한국에서 86홈런 OPS 0.96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러프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된다. 스타크 기자는 지난 3시즌 간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출루율 0.395, 장타율 0.515 이상을 기록한 타자라는 점을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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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다린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012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러프는 2016시즌까지 통산 2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35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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