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SK와이번스에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원투펀치를 이뤘던 앙헬 산체스(31·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류현진(33)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한솥밥을 먹을 뻔했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0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의 관심을 끌었던 투수 리스트에는 산체스와 알렉스 우드(29·LA다저스)도 있었다. 산체스는 두 시즌 동안 성공적인 투구를 하기 전, 2017년 피츠버그에서 12⅓이닝을 던진 이력으로 여러 팀을 돌아다녔다. 토론토를 비롯해 여러 팀 관심을 받았지만, 요미우리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지난 12월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2020년 연봉은 3억4000만엔(약 36억4000만원). KBO리그 통산 성적은 57경기 310⅓이닝 2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ERA) 3.6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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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SK투수 산체스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을 뻔했다. 토론토가 산체스에 관심을 뒀었다. 사진=MK스포츠DB |
한편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선발진을 줄줄이 영입했던 토론토의 뒷이야기도 밝혔다. 토론토는 윈터미팅을 기점으로 영입 전략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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