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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열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출정식에서 "목표인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25일 오후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30일 벨라루스와, 다음달 4일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최종 리허설을 갖습니다.
'결전의 장소'인 남아공에는 5일 입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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