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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월드컵은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신조어들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붙이는 재치 넘치는 별명, 이번 월드컵을 즐겁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입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수의 머리를 살짝 스친 공이 오히려 오른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 갑니다.
이 골을 두고 네티즌들은 헤딩한 공을 다시 발로 넣었다고 해서 '헤발슛'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득점 장면이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 듯하다며 '동방예의지국 슛'이라는 별칭도 뒤따랐습니다.
골키퍼와 부딪혀 튀어오른 공이 호날두의 등과 머리를 타고 정확하게 오른발 앞에 떨어집니다.
북한과의 경기에서 나온 이 골 장면에는 '물개 드리블'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평범한 슛을 어이없이 놓친 잉글랜드의 골키퍼.
우리 네티즌은 그를 '기름 손'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어서 카메라에 잡힌 망연자실한 베컴의 표정, '정색 베컴'입니다.
'인민 복근'이라는 말도 만들어졌습니다.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나고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북한 지윤남에 대한 찬사입니다.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놓치자 머리를 감싸며 경기장에 드러누운 그리스의 카추라니스.
그러나 카추라니스는 곧바로 일어나 파헤쳐진 잔디를 야무지게 정돈합니다.
'그리스 잔디남'이 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이 밖에도 골을 넣기 좋도록 문전까지 배달하는 기성용의 크로스는 택배 크로스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쏟아져 나오는 재치 넘치는 별명에 월드컵은 더욱 유쾌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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