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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결국, 이번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은 유럽팀 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8강까지만 해도 초강세를 보였던 남미팀들은 실속 없이 모두 짐을 쌌습니다.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과 함께 세계축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남미가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8강에 무려 4팀이 올라왔을 때만 해도 남미축구는 기세등등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가 충격의 패배를 당하면서 비극은 시작됐습니다.
곧이어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마저 독일에 무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남미는 경악했습니다.
'원투펀치'가 모두 무너지자 견고한 수비축구를 자랑하던 파라과이마저 '무적함대' 스페인이 함락당했습니다.
그나마 우루과이가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프리카의 가나를 누르고 유일하게 4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을 잡았던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또다시 유럽 축구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결과적으로 8강에 올라온 남미 4팀 모두 유럽축구 앞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남미의 화려한 개인기가 유럽의 조직력에 막혔다는 것을 증명한 셈입니다.
이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먼저 결승에 선착한 네덜란드와, 준결승전 남겨놓은 독일-스페인 중에서 나오게 됐습니다.
4년 전 독일 대회 때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었던 것처럼, 통산 여덟 번째 유럽 팀 간의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동시에 유럽축구는 비 유럽대륙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징크스까지 날려버렸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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