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한 고양이가 세계에서 가장 긴 고양이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33명의 광부를 구조했던 불사조 캡슐이 칠레 대통령 궁 앞에 나타났습니다.
해외 화제,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5살짜리 이 고양이가 세계에서 가장 긴 고양이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너무 무거워서 길이를 재는 데도 한참이 걸립니다.
메인 쿤이라는 미국 품종으로 코에서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가 123.2cm, 웬만한 어린아이의 키와 맞먹습니다.
원래 있던 가장 긴 고양이를 단 2cm 차이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성경 사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해문서'를 인터넷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사해문서 디지털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요시 마티아스 / 구글 관계자
- "세계적인 문화유산의 보호와 보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5년 뒤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무료로, 기원전 3세기에 만들어진 이 진귀한 문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칠레 광부들을 구출한 구조캡슐, 피닉스 2호가 칠레 산티아고의 대통령 궁 앞에 전시됐습니다.
캡슐 앞에서 사진도 찍고, 캡슐 내부도 살펴보면서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몰리나 / 칠레 국민
- "칠레인이라는 것에 대해 열정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칠레 현지에서는 피닉스가 제작된 도시와, 광부들이 매몰됐던 코피아포시가 서로 캡슐을 영구 유치하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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