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평양을 방문 중이었던 유럽연합 대표단이 항의의 뜻으로 북한 내 공식 행사를 모두 거부했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필립 베케 벨기에 외교부 아주국장을 단장으로 한 EU 대표단은 연평도 포격 이튿날인 지난달 24일 북한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회의를 비롯해 이후 모든 일정을 거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외국 정부나 기관이 평양에서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북한 당국에 직접 항의 의사를 밝힌 첫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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