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일본 이색 봉 춤 경연…"성인물 아닙니다"

일본에서 이색 봉 춤 대회가 열렸습니다.
봉 춤이라고 하니깐 다소 성인물 같다는 생각을 하실 것도 같은데, 건전한 스포츠대회였다고 합니다.
일본 도쿄입니다.


천장까지 길게 뻗은 봉 위에 신사복 차림의 남성이 묘기를 부립니다.

땅과 거의 수평 상태로 몸을 유지하는가 싶더니, 과감하게 웃통을 벗어 초콜릿 복근까지 서비스로 보여줍니다.

이 여성은 봉 하나에 의지해 빙글빙글 팽이처럼 돕니다.

길게 다리 쭉 뻗어 마치 봉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인데요.

봉 위에서 이런 기예가 가능하다는 게 놀랍기만 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색 봉 춤 경연대회, 이번이 첫 대회가 아닌데요, 지난 대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마이 사토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아까 그 초콜릿 복근 남성이 1등을 차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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