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사 1명이 네팔에서 인도 뉴델리로 망명했으며, 이에 연루된 한국인 2명이 네팔 당국에 체포됐다고 네팔 일간지 리퍼블리카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양 모 씨로 알려진 북한 인사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 네팔 당국이 지난주에 2명의 한국인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카트만두 주재 북한 대사관이 이번 사건을 납치라고 주장하며 압력을 가해 네팔 당국이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어 양 씨가 이미 뉴델리에 도착했다는 네팔 당국자의 말을 전하면서 체포된 한국인들이 모종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팔 수도 카트만두 경찰 당국은 북한 인사의 실종과 관련해 한국인 1명을 구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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