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의 배낭 속에 있던 총이 발사돼 학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8일 오전 LA 카운티 가디나 고교에서 한 학생이 책상 위에 배낭을 내려놓
발사된 총알에 머리를 맞은 여학생은 긴급수술 중이지만 위중한 상태이고, 목에 총상으로 중상을 입은 남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낭 속에 총을 가져왔던 학생은 이 사고 후 동료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교실에서 달아나다가 붙잡혔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