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 피해자 구조활동을 우선 추진하기 위해 2010년도 예산 예비비 잔여분인 2천38억 엔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재무상은 여야가 지진 피해대책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지만 "현실적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예비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 피해 대책 재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1995년 한신대지진 당시에는 총 3조 2천298억 엔이 복구 관련 비용으로 계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