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 고위 당국자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누출 사고 이후 도쿄 등 일본 전역 47개 도시에서 검출된 방사선 수치는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레이엄 앤드루 IAEA 선임고문은 정례 브리핑에서 "도쿄와 다른 도시들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은 대응이 필요한 수준보다 훨씬 낮다"며 "인체의 건강에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도쿄에서 요오드나 세슘 같은 방사성 물질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방사선 누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데 일본 당국에 도움을 주려고 모니터링팀을 일본에 파견해 놓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