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수도 바그다드 북쪽에 있는 티크리트 지방의회 앞에서 무장대원들이 자살 폭탄공격을 한 뒤 청사 안으로 난입해 인질들을 잡고 경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인질극 네 시간 만에 경찰의 진압작전이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 의원 3명을 포함해 인질 15명 등 모두 58명이 죽고 97명이 다쳤습니다.
무장 괴한들의 배후나 범행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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