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지난달 리비아 자산을 동결한 데 이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하는 기업과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의 애덤 주빈 실장은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카다피 정권과 연결된 위장회사 등을 이미 찾아냈으며 이들을
또, 자금줄이 차단되면 카다피는 외국용병에 월급을 주거나 무기를 더 살 수 없게 돼 카다피에게는 중장기적인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며 퇴진을 거부하는 카다피를 압박하도록 군사적 개입뿐 아니라 경제제재도 동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