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1만여 톤을 바다에 방류하면서도 최근접 국가인 우리나라에 사전통보를 하지 않았던 일본이 미국과는 사전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TBS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전에 미국과 오염수 방류를 협의했으며 미국 측은 "저농도 오염수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면 저장하는 것보다는 바다로 방류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동의했습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방류 지점이 태평양 연안이라 통보해야 할 주변국이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