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왕비, 3차례나 탈출 시도"

모나코 군주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샤를렌느 위트스톡이 결혼 전에 3번이나 도망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의 한 일요신문은 지난 5월 파리로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을 때 위트스톡이 결혼을 피하기 위해 남아공 대사관으로 달아나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위트스톡은 이후 5월 말 모나코 포뮬러 원 그랑프리 기간과 지난주에 두 차례나 탈출 기회를 엿보다가 왕실에 발각돼 여권을 압수당했습니다.
왕실은 그녀를 설득해 지난 2일 세계 유명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예정대로 결혼식을 치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