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오늘(9일) 발표될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해외증시 소식 황재헌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04% 하락한 1만 1천295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0.78% 하락한 2천52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 역시 1.06% 내린 1천185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신규 실업자가 많이 증가했지만, 무역적자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이 교차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인 경기부양 방안을 밝히지 않는데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부양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습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는 각각 0.41% 올랐습니다.
독일 DAX 30 지수 역시 0.05% 상승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경기 관련 지표들이 서로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하루 종일 널뛰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지만 유럽의 위기와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2.2% 오른 온스당 1천8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