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FTA 이행법안을 제출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과 콜롬비아, 파나마에서 미국 기업들이 미국 제품을 더욱 쉽게 팔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의회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미 FTA는 2007년 6월말 공식 서명된 뒤 4년 여만에 미국에서 비준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미 의회에 제출된 한·미 FTA 법안은 이번 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에 비준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의 이행법안 제출로 우리 국회의 한·미 FTA 처리 행보도 빨라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