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실은 지난 17일 이탈리아와 독일, 그리스 정상들이 전화회의를 가진 결과 세 정상이 20일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도 2차 구제금융에 대해 합의하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며 20일 회의에서 적어도 민간채권단 손실분담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대규모 국채 만기를 앞두고 디폴트 위기에 휩싸인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합의가 이뤄지면 1천300억 유로를 지원받아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