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시작…전인대 사전회의 개막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인 전인대의 사전행사인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시작됐으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인 정협의 상무위원회는 26일에 시작됐습니다.

정협은 공산당 이외의 각 당파가 토론을 거쳐 결의안을 만들어 전인대에 정책 대안으로 제시하며 전인대는 각 지방과 직능 대표 3천여 명이 베이징에 모여 중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전인대는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한 4세대 지도부의 마지막 전인대가 되며 가을에 예정된 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의 5세대 지도부로 권력이 이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