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과의 비공식 접촉에서 '9·19 공동성명'을 파기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가
지난달 싱가포르 접촉에서 북측 참석자들은 미국 측에 올 초 체결된 '2·29 합의'에 대해서는 더는 관심이 없으며, 이전의 비핵화 합의도 재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북측은 김정은이 김정일과 같이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북미관계 개선 가능성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