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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에게 변태적인 성관계를 요구했던 독일의 한 남성이 "너무 세게 때렸다"는 이유로 여성을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일 현지 매체들은 장의사 직업을 가진 이 남성과 성매매 여성의 법정공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콜로뉴 지역 법원에 출석한 이 남성은 "성매매 여성이 2시간 동안 관계를 맺은 후 돌변, 부엌칼로 나를 위협하고 침대에 묶었다"며 "난 좀 더 에로틱한 역할놀이를 원했을 뿐 강압적으로 다루라고 말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성매매 여성은 남성의 이 같은 주장
이에 해당 법원은 "사건 당시 원고와 피고 모두 코카인에 심각하게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확실한 정황을 파악할 길이 없다"며 "다만 원고는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적 안정이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