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비셔 호수서 다차원 포탈 발견?

영국 더비셔 주 피크 호숫가에서 추락한 비행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미스테리가 공개됐습니다.
28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는 1997년 영국 더비셔 주 피크 국립공원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추락한 비행기를 목격한 얘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오후 11시경 주민들은 더비셔 호수로 추락하는 비행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호수를 뒤져보았지만 사건 현장에 비행기가 추락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신고전화한 사람은 총 3명으로 이들은 전직 조종사, 사업가, 대학생으로 일면식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이 비행기 사고를 목격한 순간 전투기 파나비어토네이도는 비밀 훈련을 수행 중이였으며 무사히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 코넬대학교 교수는 집단 히스테리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비행기 추락에 대한 공포가 있어 그렇게 보인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이 본 비행기는 구형 프로펠러 비행기 B-29로 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이 사용한 폭격기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클락 교수는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과거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통로인 '다차원 포탈'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해당 지역에서는 수차례 비행기가 사라졌으며 주민들은 더비셔 호수를 지상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