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에 빗대면서 참배는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어페어스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도 알링턴 국립묘지에 가고, 나도 일본 총리 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에 기도하는 것은 다른 국가 지도자들이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부군
논란이 됐던 '침략 해석' 문제에 대해서는 "나는 한 번도 일본이 침략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침략에 대해 얼마나 잘 정의하느냐는 내가 아닌 역사학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