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보안 당국은 어제(7일) 오전 수도 카이로와 수에즈 운하와 연결된 이스마일리아 등 3곳에서 무장 단체가 군인과 경찰 등을 겨냥해 연쇄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테러로
앞서 이집트 국경일인 그제(6일)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이집트 전역에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세력과 군경이 충돌해 53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무르시 지지 세력은 오는 11일 타흐리르 광장에서 군부 반대 시위를 열기로 해 또다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