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늘 26일 새벽 2시 10분에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한때 쓰나미 주의보와 대피령이 발표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후쿠시마 북쪽인 미야기현 오시카군의 동남쪽 290㎞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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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와테현에서 지바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한시간 후인 오전 3시 30분쯤에는 후쿠시마현 소마항과 이와테현 구지항에 약한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발생 후 약 2시간만인 오전 4시5분에는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한때 대피했지만 원전에 새로운 문제는 발생
일본 후쿠시마 인근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도 망언 할 때마다 꼭 이런일이 생기더라. 자업자득이다” “후쿠시마 인근이면 또 방사능 누출 될 뻔한 것 아니냐” “자국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에도 피해를 주는데 일본은 너무 무책임 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일본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