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아동 보호 당국이 아동 학대 신고를 무더기로 깔아뭉갠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잰 브루어스 애리조나주지사는 아동 보호 당국이 4년 동안 6천여 건의 아동 학대 신고를 묵
2009년부터 2013년 사이에 아동 보호국은 아동 학대 신고를 접수하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무려 6,110건의 신고를 아예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했습니다.
2013년에만 2,919건의 신고를 깔아뭉갰으며 이 가운데 125건은 상습적인 아동 학대에 대한 신고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