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오는 17일 지난 1년간의 북한 인권 조사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앞서 유엔은 지난해 3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북한 인권침해 상황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주요 조사대상은 식량권 침해와 수용소 인권침해, 고문과 비인간적 대우, 자의적 구금, 차별, 표현의 자유 침해, 생명권 침해, 이동 자유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고서 내용과 북한 인권 침해 사례를 담은 증거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내달 17일 유엔 인권이사회(HRC)에 공식 제출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