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는 9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채무가 금융 위기 직전 이후 40% 이상 증가해 지난해 중반까지 100조달러(액면 기준)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BIS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양적완화와 저금리 탓인 기업의 차입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보고서
BIS는 "발행국의 자국 국채 보유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금융 국제화 추세가 부분적으로 역전됐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