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5개 승강기 제조업체에 가격담합 혐의로 사상 최대인 9억 9천 200만 유로, 1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나선 토드 EU 대변인은 이들 업체들이 지난 95년부터 2004년까지 벨기에와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승강기 설치와 관리에서 담합행위를 한 혐의
기업별로는 독일의 티센크룹이 4억 7천 9백만 유로로 가장 많은 벌금이 부과됐고, 이어 미국의 오티스가 2억 2천 5백만 유로의 벌금을 물었으며 이밖에 스위스 쉰들러와 린판드 코네, 그리고 일본 미쓰비시의 네덜란드 자회사 등에게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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