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렸던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국왕과 정상회담 당시 자신이 2002년 베이루트 중동평화안에 동의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란 대통령 공보실 에산 자한디디에는 이날 사우디와 정상회담에서 2002년 중동평화안에 대한 지지가 있었다는 사우디 국영
사우디가 주도했던 2002년 중동평화안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점령한 땅을 아랍국가에 돌려주면,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실체를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정상화한다는 일종의 '땅과 평화의 교환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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