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반군이 장악한 이라크에 공습 승인…`이라크 정부 요청`

'이라크 공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세력이 장악한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내 자국민 보호를 위해 이라크 지역에 공습을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가 대학살을 막아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은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에 지상군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미국의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 승인은 지난 2011년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한 이후 중요한 정책 변경으로 분석된다.
이라크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라크 공습, 2011년 철수 했구나" "이라크 공습, 반군이 장악하고 있네" "이라크 공습, 이라크 정부에서 요청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