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변종 에볼라 등장에 '지맵 무용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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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 사진=MBN |
'에볼라 환자 지맵 투여'
에볼라 바이러스 시험 치료제 '지맵'을 투여 받은 라이베리아 환자가 사망했습니다.
라이베리아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지난 14일부터 지맵 처치를 받은 의사 아브라함 보르보르가 쇼크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맵을 투여 받고도 사망한 환자는 스페인 선교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사망한 보르보르는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의료진 3명 중 한 명으로, 나머지 2명은 아직 치료 받는 중이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지맵 투여 환자 사망에 이어 최근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변종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돼 지맵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콩코민주공화국은 "최근 사망한 괴질 환자 중 2명이 에볼라 환자로 확인됐다" 고 밝혔습니다.
최근 에볼라 사태 발발 이후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모두 1427명이 숨졌으며, 이들 국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바이러스는 변종으로 드러나 공포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는 모두 5종으로, 이 중 4종이 인체에 감염됩니다.
그런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두 종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지리적 위치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존 발병국들과 달리 아프리카 중앙에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은 모두 9개 나라
한편 서아프리카에서 의료 선교 활동을 하다가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간호사 낸시 라이트볼는 미국으로 옮겨져 지맵을 투여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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