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 사자가 코끼리에게 쫓기는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 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 2월 영국 통신사 'Caters News Agency'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관광차 놀러 온 호주 부부 '달리다'와 '앤드류 인스'에 의해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암사자 한 마리가 황급히 뛰고 있고 그 뒤를 코끼리가 쫓는다. 주변에 다른 사자들이 있지만 지켜보고만 있다. 결국 암사자는 나무 위로 도망친 뒤 잔뜩 움츠린 채 코끼리 눈치만 살핀다.
이들 부부는 "코끼리가 사자를 쫓는 모습이 4분 정도 지속됐으며 이 추격전이 매우 극적이라 놀랐다"고 전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탄자니아의 중북부에 위치한 야생동물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