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블랙홀 발견, 왜소행성에 별 4000개…밀도 가장 높아

'괴물 블랙홀 발견'
나사에서 괴물 블랙홀을 발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한 매체는 19일(한국시간) "우주 과학자들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과 지상의 천문대를 이용해 괴물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괴물 블랙홀은 우리 은하 중심의 블랙홀보다 질량이 5배 크며 지금까지 알려진 은하 가운데 밀도가 가장 높은 왜소은하 M60-UCD1의 내부에 위치했다.
M60-UCD1은 지름이 300광년으로 우리 은하의 500분의 1 크기에 불과하지만 1억4000만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왜소은하에서는 밤하늘에 적어도 100만개 이상의 별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지구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별은 대략 4000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괴물 블랙홀 발견으로 우주에는 내부에 거대 질량의 블랙홀을 가진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은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괴물 블랙홀 발견과 관련한 논문과 연구 결과는 지난 18일 과학전문잡지 '네이처'에 실렸다.
괴물 블랙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괴물 블랙홀 발견, 우주는 역시 신비로워" "괴물 블랙홀 발견, 위력 무섭네" "괴물 블랙홀 발견, 위험하지만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