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출처 : MBN > |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307년 만의 독립이 무산됐다.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전체 개표가 95.4% 진행된 가운데 독립 반대표가 191만여 표로 유효표의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독립 반대 진영의 승리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전체 32개 지역 중 하일랜드 지역 1곳의 개표만 남은 가운데 반대표는 55% 찬성 44%로 독립에 반대하는 의견이 11%P 앞섰다.
한편 스코틀랜드 투표율은 최종적으로 84%를 넘을 것으로 보여 1950년 총선의 역대 최고 기록 83.9%를 넘어설 전망이다.
부결이 확정된 직후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총리는 기자 회견을 열고 "패배를 공식 인정한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완전히 민주적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 결과를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며 "스코틀랜드를 비롯해 웨일즈·북아일랜드·잉글랜드 등 영국 연방이 도약할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부결, 투표율 정말 높네"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부결, 결국 부결됐구나"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부결, 찬성파는 아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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