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 감는 `No Poo`, 탈모 예방에 효과

'No Poo'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이른바 'NO POO' 방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NO POO'는 제시카 심슨·기네스 펠트로·아델 등 해외 연예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으로 샴푸를 쓰지 않고 물로만 머리를 감는 방식이다.
'NO POO'는 샴푸의 부작용 때문에 주목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두피에는 자연스러운 기름기가 존재하는데 샴푸로 이것들을 전부 씻어낼 경우 두피가 이에 더 많은 윤활유를 만들어내 결과적으로 머리가 더 기름져보이게 된다.
또 대부분의 샴푸에 들어있는 SLS(라우릴황산나트륨)와 SLES(라우레스황산나트륨) 성분으로 인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샴푸 사용은 머리카락을 더 거칠게 만들 수 있다.
이에 샴푸를 쓰지 않고 머리를 감으면 자연스러운 윤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o Poo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No Poo, 냄새는 어쩌지" "No Poo, 샴푸 부작용 있구나" "No Poo, 해봐겠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