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레바논 북부 팔레스타인 난민촌 하늘이 불길과 시커먼 연기로 뒤덮혔습니다.
레바논군이 탱크 등 중화기로 포위하며공격에 나섰고, 무장세력도 기관총 등으로 치열하게 대항했습니다.
레바논군과 팔레스타인 민병대간 교전은 이틀 연속 이어져 최소 55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군과 민병대 파타 알-이슬람은 휴전에 합의하면서 내전 확산이란 혼란은 수습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레바논 베이루트 이슬람교도 거주지 주차장에서 강력한 폭발물이 터져 최소 6명이 다치면서 사태는 예측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7일째 공습을 계속해 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미사일 공격으로 하마스 소속 의원 등 8명이 사망한 지 하루만입니다.
팔레스타인의 반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이 숨지면서, 포성이 멈추지 않는 중동지역 정정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mbn 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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