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한은 최악의 독재국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세계 최악의 독재국가 중 하나로 다시 언급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독재자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G-8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방문에 앞서 방문한 체코 프라하에서 17개국 출신 민주화 운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북한을 쿠바와 수단, 짐바브웨 등과 함께 세계 최악의 독재국가로 다시 지칭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북한 주민들은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야만스럽게 억압받는 폐쇄된 사회에서 살고 있고, 북한주민들은 남한에 있는 형제 자매들로부터 차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