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금융시스템 감독강화 필요"

중국 증시가 유례없는 활황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시스템에 대한 감독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은 최근 공산당 고위관리들과의 정례간담회에서 "금융시스템이 발전할수록 더 많은 감독이 필요하다"며 "금융감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치지도자들이 경제 현안에 대해선 언급을 피해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후 주석의 이번 발언은 상당히 주목할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