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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가 14일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사이버 전쟁을 선포했다.
어나니머스는 이번 해킹공격이 지난 13일 IS 소행의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한 응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IS의 SNS 계정과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 계정 등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벨기에 정보장관이 “IS 멤버가 플레이스테이션4의 채팅 시스템을 공격해 테러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던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IS가 프랑스의 주간지 샤를리 애브도를 자신들이 테러했다고 밝힌 후 어나니머스는 “IS는 우리에게 바이러스 취급을 받을 것이며, 우리는 백신이 될 것”이라며 사이버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어나니머스는 두차례에 걸친 사이버 공격을 통해 IS관련
어나니머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나니머스, 해커조직이구나” “어나니머스, IS 공격하는구나” “어나니머스, 샤를리 애브도 때도 공격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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