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반도 전쟁에 미국은 개입 안해,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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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한반도 전쟁/사진=연합뉴스 |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또 다시 한반도에 관한 발언을 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위스콘신 주 선거 유세에 나선 트럼프는 미국이 동맹국을 지키느라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 대해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두 나라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스스로 무장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북한이 한국이나 일본과 전쟁을 벌인다면 끔찍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불개입을 강조했고, "행운을 빈다. 좋은 시간 되길"이라며 조롱 섞긴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후 트럼프는 유력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당시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던 미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를 겨냥해 외교와 국제정세, 한반도 문제를 모르는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된다며 비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