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내 방문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이 생긴다.
4일 지지통신(JiJi Press)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베르사유궁은 이사회를 열어 ‘로브(LOV) 그룹’을 궁의 호텔 사업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텔 사업권자로 선정된 ‘로브그룹’은 프랑스의 고급 호텔 체인 업체다.
베르사유궁이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호텔을 설립하는 이유는 바로 재정난 때문이다.
베르사유궁은 프랑스 정부의 지원금 삭감 등으로 재정난이 예상되자 작년 8월 궁 저택 3채를 호텔로 개조하기로 했다.
이들은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호텔 사업자 공모전을 열었고 이에 프랑스 국내외에서 해당 공모전에 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호텔로
호텔 설립을 위한 총 비용은 약 400만~790만유로(약 52억~104억원)가량이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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