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한 병원.
포옹을 나누는 두 사람은 비록 초면이지만, 공유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의 아들의 심장을 이식받고 얼마 전 새 생명을 찾았는데요.
남성의 티셔츠에 그려진 인물이 바로 원래 심장의 주인이자 여성의 아들입니다.
남성은 자신이 이식받은 심장 주인의 어머니를 보자마자 포옹을 하며 눈물을 흘렸고, 여성 역시 심장 초음파를 보며 아들의 심장이 뛰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여성! 아들의 심장을 기증하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이곳이 내 안식처>
한 마리 불독이 의자에 올라가려고 낑낑데고 있습니다.
딱 봐도 후~덕한 몸매의 불독.
뭐하려 저렇게 기를 쓰며 올라가려고 하는 걸까요?
겨우 의자에 오르는 데 성공한 불독.
고생 끝에 얻은 안식처가 만족스러운 걸까요.
이리저리 몸을 비틀거리며 푸근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불독의 몸 개그가 화제가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집어삼키는 화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큰불이 발생했습니다.
트랙터를 타고 대피하려던 남성.
운전이 여의치 않자 오히려 불구덩이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바로 코앞에 펼쳐진 화염은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한 기세인데요.
위험을 직감한 남성은 결국 트랙터를 포기하고, 영상촬영하고 있던 지역 방송국 차량으로 대피합니다.
남성이 나오자마자 큰불은 트랙터를 집어삼키는데요.
이 아찔한 순간은 화재 소식은 지역방송국 영상팀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이날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화재는 무려 52제곱킬로미터의 지역을 태웠다고 하네요.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