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서 규모 7.8 강진이 일어났다.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연쇄 강진이 일어난 직후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일본과 함께 묶여있는 에콰도르에서도 지진이 일어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에콰도르 현지 언론들은 오후 6시58분께 에콰도르 로사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 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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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AP통신 등 외신들은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이 이 지진으로 최소 4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건물과 도
현재 태평양 해안에 근접한 만타의 공항은 폐쇄됐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현재 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을 중심으로 한인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 17일 정오까지는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