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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피크(사진)는 이날 지상에서 400km 떨어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특별 장비를 부착하고 러닝 머신을 뛰었다. 러닝 머신에 달린 모니터에는 같은 시간 동시에 진행된 런던마라톤의 코스가 펼쳐졌다. 그는 몸이 러닝 머신에서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잡아주는 고리를 몸통에 부착하고 뛰었다. 기록은 3시간35분21초. 2007년 우주에서 보스턴마라톤에 참여했던 우주인 수니타 윌리엄스의 기록을 깬 것이다.
피크는 완주한 뒤 화상으로 연결된 유럽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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